부안군보건소(소장 이정섭)는 최근 지구 온난화 및 난방시설 발달 등 주거환경 변화로 동절기에도 모기의 활동이 왕성한 가운데 개체밀도를 낮추기 위해 겨울 철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동절기 방역활동은 해충박멸과 함께 이듬해 모기발생을 지연하는 효과를 볼 수 있고 특히 홍역, 풍진, 수족구병, 유행성이하선염 등의 질환발생을 예방할 수 있어 동절기 방역소독이 필요하다.
보건소는 1개반 3명으로 편성된 동절기방역기동반을 편성해 군내 대중목욕탕의 하수구와 개천, 웅덩이, 정화조, 지하주차장, 지하보일러실, 방치된 폐타이어 등 다중집합장소인 아파트 지하시설 등 겨울철 유충 및 성충의 주요 서식처를 대상으로 모기유충 구제제 투입과 잔류분무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정섭소장은 "동절기에도 모기발생과 흡혈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동절기 모기유충 및 성충구제를 통해 하절기 모기 발생밀도를 낮추는 등 군민의 건강 증진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철저한 방역실시로 군민이 체감하는 보건행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안=방선동기자 sdbang@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