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농진청 국외농업기술팀 10여명의 직원이 최근 서지마을(이장 김춘수)을 찾아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푸른농촌 희망찾기‘는 농진청이 주민들과 함께 깨끗한 농촌과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 소비자로부터 인정받는 마을로 탈바꿈시키는 운동의 일환이다.
이처럼 농진청이 선진농업기술을 제공키로 약속하자 이 마을 주민들도 의식 선진화를 통해 자립기반 확보와 신뢰받는 농촌을 만들어 가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서지마을을 찾은 농진청 관계자들은 마을주민과 함께 전통적인 김치 담그기 체험활동도 했다.
한편, 농진청 국외농업기술팀은 올해 베트남과 케냐, 파라과이 등 아시아는 물론 아프리카, 남미 6개국에 해외농업기술센터를 설치해 한국의 우수 농업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해외 현지에서 김치 담그기 등 전통음식 체험행사를 개최해 외국인이 직접 경험할 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한식 세계화에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순창=우기홍기자 woo@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