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농기센터 하동호 담당 '농촌지도 대상'
남원농기센터 하동호 담당 '농촌지도 대상'
  • 남원 양준천
  • 승인 2009.12.0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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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농업기슬센터 하동호(50)양축개발담당이 농업인에게 희망을 주는 맞춤형 지도사업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도 농촌지도 대상을 수상했다.

농촌진흥청에서 매년 최고의 농촌지도공무원에게 수여하는 농촌지도 대상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 농촌발전은 물론 푸른농촌 희망찾기에 기여한 최고의 지도공무원을 선발, 지도공무원의 사기진작과 농촌지도사업의 활력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해 오고 있다.

대상에 선정된 축산기술사 하동호 담당은 남원의 대표 브랜드인 추어탕의 원재료인 미꾸리를 남원지역에서 생산하기 위해 토종미꾸리 인공부화 종묘 대량생산기술 연구를 성공, 3백만마리의 미꾸리 치어를 생산해 미꾸리 양식농가에 분향하는 등 남원추어산업 육성을 위해 브랜드개발 연구사업 등 15개사업에 21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8개 기관단체와 기술MOU을 체결 추진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농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농가의 지적재산권 확보를 위해 특허획득, 신용신안등록, 상표등록, 디자인 등 9건의 지적소유권을 확보해 년간 10억원의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웰빙시대에 맞춘 목장형 기능성 치즈개발, 화식사료급여 화식고기생산, 가축의 스트레스해소 장치인 소 사육사 손질도우미 기계보급과 소 수정란 이식을 통한 고급육 생산을 비롯 상용생균제의 장내미생물 변화연구를 통해 상균제 및 항상제 효과를 규명할 수 있는 DNA칩을 개발, 현장적용과 질병면역력 증강으로 돼지 생산성 향상과 가축 사육사의 가스 발생과 악취 저감기술을 중점보급한 공로가 크다.

특히 남원시의 5대 전략작목인 친환경흑돈클러스터사업 추진으로 종돈개량과 생산이력제도입, 유통구조개선, 브랜드개발 등을 기술지원하고 축산업 발전을 위해 56개 시범사업을 추진,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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