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어린이집 노인시설 방문 재롱잔치
장수어린이집 노인시설 방문 재롱잔치
  • 이승하
  • 승인 2009.12.07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수어린이집(원장 박병태)은 기축년 올 한해도 서서히 저물어가는 지난 7일 병들고 피붙이가 없어 오간데 없는 노인들이 기거하고 있는 장수 수양원을 방문하여 고사리손 재롱과 율동으로 외롭고 쓸쓸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노인들을 즐겁게 했다는 뿌듯한 소식이다.

이날 장수어린이집 99명의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은 평소 외롭게 지내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하루 손자, 손녀가 되어 얼굴에 뽀뽀해 드리며 다리 어깨를 주물러 드리며 갖가지 재롱으로 그늘진 노인들의 얼굴에 함박웃음이 활짝 피어나게 했다.

이와 같은 인연은 장수어린이집과 장수수양원은 지난 1999년에 자매결연을 맺고 지금까지 매분기마다 어르신들을 찾아 위로하고 원아들이 어르신들을 공경해야 한다는 마음을 어려서부터 길러주고 있다.

장수=이승하기자 shlee@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