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장수어린이집 99명의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은 평소 외롭게 지내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하루 손자, 손녀가 되어 얼굴에 뽀뽀해 드리며 다리 어깨를 주물러 드리며 갖가지 재롱으로 그늘진 노인들의 얼굴에 함박웃음이 활짝 피어나게 했다.
이와 같은 인연은 장수어린이집과 장수수양원은 지난 1999년에 자매결연을 맺고 지금까지 매분기마다 어르신들을 찾아 위로하고 원아들이 어르신들을 공경해야 한다는 마음을 어려서부터 길러주고 있다.
장수=이승하기자 s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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