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서(서장 고성욱)에서는 7일 겨울철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조태봉 생활안전교통과장, 남원국도관리사무소, 순창군청, 도로관리사업소 정읍지소 등과 합동으로 관내 주요도로 및 상습결빙구간에 대한 점검 등을 실시해 월동준비를 마쳤다

순창서는 특히, 겨울철 상습통제구간인 구림 밤재, 동계 어치고개 등 국도와 지방도 주요 고갯길과 결빙예상지역 등에 4200여개의 모래주머니와 결빙구간을 알리는 입간판을 도로변에 비치 완료했으며, 유관기관과 민간제설업자와의 비상연락체제를 정비해 폭설 등 교통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순창군청과 협조해 군도와 면도 등의 신속한 제설을 위해 각 마을별 민간제설업자 30명을 선정하는 한편 각 파출소에 염화칼슘과 모래주머니를 비치해 폭설로 인한 교통장해 발생시 신속한 현장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는데 만전을 기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w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