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읍 남계리에 위치한 이곳은 1∼2층 노인건강증진센터와는 별도로 일상생활에 바쁜 학생과 직장인을 위해 지난 6월에 문을 열었다.
경쾌한 음악이 흐르는 체력단련실에는 러닝머신을 비롯한 사이클, 바벨 등 30여종의 다양한 운동기구와 샤워장이 갖춰져 있다.
최신 운동기구와 시설로 인해 새벽에는 하루 평균 40여명, 저녁시간에는 80∼90명이 이용하는 기대이상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군에서도 겨울철에는 매일 이른 새벽 5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여름철에는 새벽 5시부터 밤 10시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곳을 빠짐없는 찾는 이용객 가운데는 젊은 외국인 부부도 있어 눈길을 끈다. 순창에서 원어민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안(35)·세이(25)씨 부부.
이들 부부는 "이른 새벽 다양한 운동기구로 가볍게 몸을 풀고 나면 기분도 상쾌해지고 하루종일 몸도 가뿐하다"며 체력단련실의 효과를 극찬했다.
순창=우기홍기자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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