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자원봉사센터 박재만 소장의 소감이다.
박 소장은 그 동안 낮은 자세 봉사 외길 46년의 봉사활동의 공로가 인정되어 오는 4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리는 제4회 전국자원봉사자 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그는 센터 소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열악한 임실군에 대한 자원봉사센터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지역 자원봉사문화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개인적으로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로서 솔선수범하는 등 자원봉사활동 진흥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임실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99년 임실자봉센터협의회 위탁형태로 센터가 설립돼 군 직영체제로 운영되어 오다 지난 2007년 혼합직영체제로 운영되면서 현재 센터에는 48개의 자원봉사단체가 등록해 3천여 명의 회원이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박 소장은 임실에서 자원봉사 부부로 소문이 자자하다.
두 부부가 실질적 봉사참여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박 소장은 자원봉사자들에게 굳이 바라는 것이 있다면 봉사의 수혜를 받아야 할 사람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일과 정신을 가져야 한다며 46년 외길 자원봉사활동을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봉사에 전념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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