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 화재 걱정 마세요"
"우리마을 화재 걱정 마세요"
  • 임재훈
  • 승인 2009.12.0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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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무주읍 대차리 123소방대 발대식이 지난 3일 무주읍 대차리 서면마을 앞 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낙표 군수와 이대석 군의회의장, 무진장 소방서 신완하 서장 등을 비롯한 마을 주민 들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명예소방관 위촉장 수여식을 비롯한 방수복 증정식, 결의문 낭독 등 기념식을 비롯한 화재진압시연 등이 진행됐다.

홍낙표 군수는 “자발적으로 소방대를 구성해 활동을 시작하려는 마을주민들의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마을의 재산과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대차리 123소방대원들의 활약이 일조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민 42명이 자발적으로 참여, 발족한 대차리 123소방대는 무주군과 무진장소방서의 자문과 협조를 받게 된다.

대차리 123소방대 이정호 대장은 “내 마을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전 주민들이 한마음이 됐다”며 “이를 계기로 주민들이 화재예방과 초기진압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밝혔다.

무주읍 대차리에는 총 156가구 39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소방호스 30개를 비롯해 관창 4개와 경보시설, 소화전(7개소), 소방장비 보관함(2개소)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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