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군정 방향의 기본이 되는 예산심사 위원장이란 중책을 맡게 되어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지난 달 30일 임실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출된 문홍식 의원의 일성이다.

문 위원장은 “국내외 경기불황 장기화로 소외계층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복지분야와 농업, 농촌분야에 대한 깊은 관심과 군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살리기에 역점을 두겠다”며 “특히 군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꼼꼼한 심사를 통해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내실 있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위원장은 “내년도 군정설계의 기본일뿐 아니라 군정방향을 설정하는 기준이 되는 예산 심의는 행정사무감사와 함께 매우 중요한 안건이다”며 “내년도 현안사업에 편성된 예산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편성 되었는지 심사숙고해 불필요한 예산으로 군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그 동안 군민을 위해 달려 왔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봉사자로서 임무를 다하겠다”는 문 위원장은 “이번 예산안 심사를 통해 군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실천하는 의회가 되도록 의원 모두가 노력하고 이런 노력을 군민들도 애정과 관심을 갖고 지켜봐 줄 것”을 당부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