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공공도서관은 12일 관내 학부모 80여 명이 초청한 가운데 추진된 독서 특강은 도서관 증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어린이 열람실 신설을 지역주민과 함께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사람을 귀하게 가꾸는 글쓰기’라는 주제로 새롭게 단장된 도서관 2층 평생교육실에서 열렸다.
너도 나도 교육과 문화적 환경이 다양한 도시로 빠져나가는 현실에서 임실이라는 소도읍 공공도서관에서 갖는 이번 문화특강은 농촌에서 살고 있는 주민이 ‘이 지역 임실에서 당당히 살아가는 아름다운 이유 찾기’는 물론 ‘자녀와 함께하는 책읽기와 글쓰기의 소중함’ 그리고 ‘우리 동네의 도서관이 중요함을 새롭게 발견’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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