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안천 살기좋은 마을로 재탄생
진안 안천 살기좋은 마을로 재탄생
  • 권동원
  • 승인 2009.12.0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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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안천면이 마을의 문화와 환경이 아름답게 조화되고 자생력을 갖춘 문화 역사마을로 재탄생 했다.

안천면은 2일 보한마을에서 송영선 군수를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 청장년회,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천면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준공식을 했다.

이날 행사는 안천면 주민자치원회 주최로 다목적 실내구장 준공식과 안천면 청·장년회가 어르신 300여명을 모시고 회혼상, 금혼상, 3대 화목가정상 등 시상을 비롯한 공연관람, 경품추첨, 장기자랑, 화합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안천면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은 쾌적하고 특색있는 지역창조를 위한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14억3천5백만원을 투입해 2007년부터 다목적 실내구장 등을 시설했다.

소공원 어린이 놀이터, 공중화장실, 길거리장터, 공공간판, 대운동장 및 면사무소 주변 정비 등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리는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안천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살기좋고 살고싶은 지역을 만들어 면소재지 중심기능 강화를 통한 체련공원 및 주변 경관조성과 농촌의 삶의 질 향상과 길거리 장터의 이용으로 안천면 특산물 판매를 통한 마을 주민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송영선 군수는 축사에서 “앞으로 다양한 체험관광과 지속가능한 개발을 통해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마을로 가꾸어 나가 주민의 자긍심 고양 및 자립역량을 갖춘 마을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한마을 정석진 이장은 “그동안 문화 및 여가시설이 없어 주민들이 겪었던 불편이 사라지게 되었다”며 “주인의식을 갖고 각종 시설물을 관리자를 지정해 자발적으로 운영 관리할 것”을 약속했다.

진안=권동원기자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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