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사랑장학금 기탁 줄이어
익산사랑장학금 기탁 줄이어
  • 익산=소인섭
  • 승인 2009.12.0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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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사랑장학재단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시가 5억 원을 출연해 만든 장학재단(이사장 김삼룡)에 지난해 익산시가 10억 원을 추가했고 기업·단체·시민 등 2천여 명이 7억3천400만 원을 기탁했다. 또 올해는 시가 10억 원을 출연한 데 이어 296명이 2억1천200만 원을 기탁했다.

올해에는 특히 기업과 단체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영산복지재단 자원봉사자와 사회복지사 등이 지난해 재단 후원자로 가입한 데 이어 올해 27만 원을 기탁했고 금강공사 노조원 등은 월급을 모아 전년도에 이어 600여 만 원을 내놓았다. 또 익산교육청과 교사들이 기탁행렬에 참여했고 어린이집 13곳도 동참했다. 또 이한수 시장은 상금 500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베어리버골프리조트와 (주)축림은 각각 1천만 원씩 내놓았다.

한편, 이날 익산 행복나눔마켓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매달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행복한 푸드상사(대표 이정섭)가 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고 15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채숙)도 200만 원을 내놓았다.

익산=소인섭기자 i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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