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선 진안군수 “프로정신으로 군정 임해야”
송영선 진안군수 “프로정신으로 군정 임해야”
  • 권동원
  • 승인 2009.12.0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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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선 진안군수는 1일 청원조회를 통해 “프로 바둑기사들이 한수의 착오 없이 복기를 완벽하게 해낼 수 있는 것은 바둑판에 한 돌 한 돌 의미 있는 바둑알을 올려놓기 때문이다”며 “공직자들은 군정이라는 거대한 바둑판 위에 바둑돌을 올려놓고 있다는 자세로 군정에 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의미 있는 돌들만 살아남는다는 것은 바둑판에만 국한된 법칙이 아니다”며 “진안과 군민을 위해 앞에 놓여 있는 당면과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군수는 오는 15일 재개장하는 홍삼스파와 관련, “산을 한번 오르다 넘어졌다고 해서 정상까지 못 오르는 것은 아니다”며 “직영이 쉽지 않은 일이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시설로 반드시 만들어 내자”고 말했다.

또 “홍삼연구소가 진안 홍삼의 명품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에 나섰고, 진안홍삼이 홍콩으로 진출하는 등 홍삼한방산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상황이다”며, “진안의 미래를 담보할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전 청원이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진안=권동원기자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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