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세무서(서장 이종대)는 현관에 관내 중기제품 홍보 전시장을 마련, 우수 상품을 생산하고도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영업활동을 돕고 있다.
전시회에는 15개 업체에서 113개 상품을 전시되고 있다. 쌀값 폭락으로 시름하는 농민의 어려움 덜기 위해 농협 익산시지부의 협조속에 ‘순수미’ 등을 전시, 전시회 취지에 동감하는 민원인과 직원들이 구매에 나서 상당한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또 박금숙 전북대 평생교육원 전임교수가 한지로 만든 작품을 전시해 상품전시와 함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세무서 직원들이 전시상품을 직접 구매한 판매대금 중 참여업체로부터 할인받은 금액은 연말연시 불우이웃을 돕는데 쓸 예정이다. 특히, 전시중 민원인 등이 우수상품을 추천할 경우 해당 상품을 추가로 전시하는 등 민원인들의 입소문을 반영한 상품홍보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 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소기업에 대한 세정상의 지원도 중요하지만 상품 판로 개척과 홍보가 절실하다는 점에서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익산=소인섭기자 i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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