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결혼 이민자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과정 운영
임실군 결혼 이민자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과정 운영
  • 박영기
  • 승인 2009.12.0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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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관내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지난달 30일 개강하여 6주간 운영한다.

이번 요양사자격증 취득자반은 결혼이민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4주간 이론교육과 2주간의 실습교육으로 이뤄지며 웅진재단(이사장 신현웅)에서 학원비 전액(1천800만원)을 지원 운영된다.

또한 과정을 이수한 후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하면 노인성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시부모님 또는 이웃 어르신들에게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로 거듭나며 특히 한국사회가 급속한 속도로 고령사회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이들이 요양보호사로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요양보호사교육과정에 입문하게 된 짜우(27 관촌면 거주 베트남 출신)씨는 “시부모님 건강이 좋지 않아 요양서비스를 받아야 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직접 시부모님을 보살펴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환하게 웃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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