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2년 창성된 주산자율방범대(대장 박성철)는 방범차량이 노후되어 잦은 고장과 함께 교체가 시급한 실정이었으나 비용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임회장은 주산자율방범대에 순찰차량 구입비 일천만원을 지원했다.
주산자율방범대는 임회장이 지원한 지원금으로 순찰차량을 구입하고 지난 27일 주산면사무소 광장에서 면장, 파출소장, 주민자치위원장, 임중순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찰차량 구입 기념식을 가졌다.
주산면 갈촌리 신성마을에서 태어난 임중순 회장은 가난했던 어린시절에 큰 꿈을 안고 상경한 후, 각고의 노력끝에 성공한 기업인이 되어 고향발전에 남다른 애향심을 발휘하고 있다.
임회장은 지난 2008년에는 고향마을 도로변에 자비 4,000만원을 들여 벚꽃길 3.6㎞를 조성해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시켜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했으며 2009년 주산면민의 날 행사시 중국태백서커스 기예공연단과 벨리댄스 공연단을 초청해 고향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했다.
부안=방선동기자 sd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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