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임실군 협의회(회장 김인기)는 27일 김형진 임실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홍종길 전북평화통일포럼 부의장, 동부권지역 자문위원, 통일무지개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 평화통일 포럼’을 관촌사선대 청소년 수련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전북대 신기현 교수의 사회로 엄종식 통일부남북회담 본부장의 ‘남북한 관계와 남북회담’이란 주제발표에 이어 홍종길 부의장, 엄종식 본부장, 김인기 회장 등 참석자들의 토론이 심도 있게 진행됐다.

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과 세계일류국가를 지향하는 과정에서 논의되는 각양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 대안을 만들어 통일정책을 건의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되었다.

김형진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오늘 행사를 통해 통일에 대한 비전과 희망을 제시하고 정부의 통일정책 대안을 도출함으로써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관계가 호전되어 한반도에 상생과 협력, 평화와 공존의 화해무드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