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남원시는 김열사의 생가복원사업은 금지면 옹정리 일대 생가부지 978㎡에 본채, 사랑채, 헛간 등 3개 건물 147㎡ 규모로 완공하고 부대시설로 탐방객의 편의를 위한 1,121㎡의 주차장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김열사의 고귀한 뜻을 기리기 위한 역사공원 조성을 위해 32,132㎡를 도시계획시설결정 및 조성계획수립을 용역중으로 현재 주민의견 청취를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고 덧붙였다.
용역이 완료되면 2010년 상반기에 김열사 묘역확장 및 주변 정비사업을 연차적으로 시행, 추모공원조성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또 2010년 김주열 열사 50주기를 맞아 열사의 삶을 조명한 45분 분량의 영상물 다큐멘타리를 제작, 최종 시사회를 앞두고 있는 등 김열사의 민주정신 계승 및 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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