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2009 전국초등학교 핸드볼대회에서 정읍 동신초등학교가 인천 송현초등학교를 14대 13으로 꺾고 우승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대회는 경북 안동에서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여자부 17개팀이 참가하여 기량을 겨루었다.

동신초 핸드볼팀은 초등부 핸드볼 최강팀인 강원도 황지초등학교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하였으며, 이번 대회에서 동신초등학교 핸드볼팀 주장인 이설화학생이 최우수 선수로 선정 기쁨을 더해주었다.

정읍시체육협의회는 지난 25일 동신초등학교의 전국초등학교 핸드볼대회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환영행사를 열었다.

강광 정읍시장, 한일석 정읍교육장, 핸드볼협회 관계자 등 내빈이 참석해 선수들의 우승을 축하해 주었다.

강광 시장은 축하인사를 통해 정읍시가 핸드볼의 메카로서 또 한번 위상을 드높인 계기가 되었다고 이천구 동신초등학교 교장과 박종문 감독 및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 하였다.

정읍시는 핸드볼팀이 동신초등학교-정일여중-정읍여고-정읍시청핸드볼팀으로 연계되는 핸드볼의 메카로서 임오경 감독 등 수많은 우수한 선수들을 배출하여 한국 핸드볼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으며, 핸드볼고장의 명성에 걸맞도록 노력하여, 핸드볼이 늘 시민에게 사랑받는 스포츠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계자 여러분과 노력할 것을 당부 했다.

동신초 핸드볼팀은 박종문 감독과 15명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09년 대회 주요성적은 신흥대학총장배전국초등학교 핸드볼대회 3위, 태백산기전국핸드볼대회 3위,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정읍=김호일기자 kho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