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농가로부터 신청 받고 있는 정부보급종 벼종자는 국립종자원에서 생산한 황금누리 24톤을 비롯하여 조생종 품종인 운광, 중만생종 품종인 온누리, 호품, 일미, 신동진과 찰벼 품종인 동진찰 등 총7개 품종 130톤이다.
이와 함께 군은 정부보급종 농가공급 외에도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지원사업을 통해 벼 우량종자 채종포 12ha에서 채종한 새누리, 황금노들, 칠보 등 고품질 벼 종자를 원하는 농업인에게 농가간 자율교환 형태로 공급키로 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전라북도 종자사업소산 벼 종자와 타시군 채종단지 벼 종자를 최대한 확보하여 관내 벼재배 농가가 선호하는 고품질 벼 종자 물량 확보 및 농가 공급에 총력을 기울기로 했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벼 품종이 매우 중요한 만큼 벼 재배 농가들이 품종 선택시 미질과 밥맛이 좋은 품종 중 논의 토양과 재배유형에 알맞고 병해충 및 재해에 저항성이 높으며 2010년도 공공비축미 수매여부 확인 등 수확한 벼 출하 계획을 고려하여 선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신품종 선택 시에도 농업기술센터를 통하여 지역적응성, 병해충 강약 여부, 태풍 등 벼 쓰러짐 정도, 비료량 등 품종 특성을 정확히 파악한 후 결정하도록 지도해 나가기로 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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