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방과후학교 대상 ‘우수상’
완주군 방과후학교 대상 ‘우수상’
  • 김한진
  • 승인 2009.11.2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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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농산어촌 지역특성에 맞는 방과후학교 지원사업 부문에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2009년 제1회 방과후학교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회 방과후 학교 대상 시상식에 참석, 지방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원장 김태완), 삼성고른기회장학재단(이사장 손병두), 중앙일보가 공동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완주군은 농산어촌학교의 열악한 재정상황과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극복하기 위한 차별화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지원사업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군은 전국 최초로 2007년부터 전체 초·중학교에 대한 방과후 학교 중국어강사 100% 배치, 농촌지역 어린이의 잠재력을 찾아주기 위한 다중지능 개발사업, 중학교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학력신장 프로그램 등 도·농간 교육격차해소를 위해 폭넓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하는데 앞장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선 4기에 접어들면서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단체장의 굳은 의지 하에, 2005년에 7억원에 불과하던 교육부문 예산을 2009년 93억원으로 대폭 확대 지원함으로써 도시에서도 전학 오고 싶어 하는 농산어촌 학교 만들기의 성공 모델로서 입지를 다진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완주교육청 및 일선학교를 비롯한 지역사회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성해 창의적이고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편성 및 자문, 효율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남다른 유대관계를 구축키도 했다.

임정엽 군수는 “지역경쟁력 강화방안을 인재양성에 초점을 두고 많은 관심과 예산을 투자한 결과, 교육과학도시 대상과 방과후학교 대상이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사업에 아낌없이 지원, 완주군에 사는 아이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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