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 네트워크-아름다운 만남, 완주군민과 함께 하는 KBS 이동봉사단’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이동봉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완주군민의 생활편의와 건강증진을 위한 종합 봉사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다.
우선 전북대학병원 내과 및 안과, 재활의학과는 물론 원광대학교 전주한방병원에서 무료 진료 및 약 처방을 해준다.
또한 건강관리협회가 체성분 분석 및 혈액검사, 흉부 X-Ray 등의 건강검진을 제공해줄 예정이다.
아울러 일공공일 안경점 덕진점에서 300개의 돋보기 안경을 무료 제공해주는 한편 삼성 및 LG전자에서 가전제품 무상수리,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가스기기 설치 등의 서비스를 각각 해줄 계획이다.
이밖에 군산대 평생대학원이 어르신 사랑 도자기 만들기를, 우석대 화장품미용학과가 피부·말 마사지 및 이미용 봉사를 펼친다.
특히 이동봉사에서는 완주군민이 평소 뽐내고 싶었던 노래실력을 평가받을 수 있는 노래자랑이 초대가수 진성과 박혜신의 출연 속에서 열띠게 벌어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한적십자사 완주군봉사회(회장 한영순)가 600여명의 식사를 제공하는 한편 KBS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관내 36개 다문화가정에 고급 어학용 카세트를 전달한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06년에 이어 3년만에 KBS 이동봉사가 완주군을 찾았다”며 “이동봉사는 오전 10시부터, 노래자랑은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되는 만큼 많은 주민들이 자리를 함께 해 모처럼만에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고산면에서의 이동봉사는 당일 오후 5시 40분부터 KBS ‘투데이 전북’을 통해, 노래자랑 또한 다음달 3일 2시 10분부터 KBS 2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완주=김한진기자 khj2365@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