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찾아가는 문화· 보건서비스 실시
진안군 찾아가는 문화· 보건서비스 실시
  • 하대성
  • 승인 2009.11.2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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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이 소재지와 거리가 멀어 문화와 보건분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평생학습 교육에서 소외된 마을에 '마을회관으로 찾아가는 평생학습'과 당뇨환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면지역을 순회하는 ‘활기찬 삶을 위한 당뇨교실’을 운영한다.

마을회관으로 찾아가는 평생학습은 12월말까지 15개 마을회관에 프로그램을 개설해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한다.

송대마을 천연화장품, 원반월마을 웃음레크레이션, 어은동마을 노래교실, 감동마을 웃음교실, 지사마을 홍삼과 건강, 봉을곡마을 도예교실, 임신마을 손마사지, 원구신마을 발마사지, 신궁마을 미술심리교실, 상항마을 레크레이션 등 마을별 수요와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4명으로 구성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팀은 ‘당뇨환자가 알아야 할 의학상식’ 보건교육과 관절, 근육강화를 위한 운동을 실시한다.

혈압, 콜레스테롤, 혈색소 검사와 특히 당화혈색소기를 이용해 2~3개월간의 당뇨조절이 잘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검진도 병행한다.

농사일이 바빠 배움과 건강을 챙길 기회를 얻지 못했던 마을 주민에세 고단함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찾아가는 평생학습 활성화로 소외된 지역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권동원기자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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