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마을과 서울 중구 시설관리공단이 맺은 1社 1村 협정서에는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교류활동을 증진해 나갈 것 등의 내용을 담았다.
시설관리공단 임직원 30여 명은 기념식 후 교동마을에서 더덕 캐기를 체험했으며, 체육공원을 비롯해 율소 래프팅현장과 홍삼가공공장 등을 견학했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깨끗하고 조용하고,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넘치는데다 인심까지 좋은 마을과 인연을 맺게 돼 너무 기쁘다”며, “서울 중구와 무주군, 이렇게 지역으로 시작된 인연이 기업과 기관, 마을 등 민간으로 이러지면서 상생에 대한 기대의 폭도 더욱 커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무주군과 서울 중구는 지난 2007년 1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로 지금 껏 다양한 분야에서 인적 ? 물적 교류를 진행해 오고 있다”며, “이번 인연을 계기로 무주군의 보다 많은 마을들과 중구 내 아파트, 기업들의 결연 확대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 필동에 위치한 시설관리공단에는 임직원 212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충무아트홍체육센터를 비롯한 체육시설 2곳과 장충문화체육센터 외 3곳의 문화시설, 그리고 공영주차장 등의 시설을 수탁·관리하고 있다.
또 총 52세대 96명이 거주하고 있는 교동마을에는 천문대를 비롯해 체육공원과 레프팅시설 등 체육관광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인삼과 더덕이 특산물로 재배되고 있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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