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된 고속 제트보트는 2.4톤급 8인승으로 수심이 낮은 해역에서도 최대 40노트(74㎞)의 빠른 속도로 운항이 가능하다.
또한 연안 해역 위험물을 표시하는 DGPS플로터와 레이더, 항무용 VHP, 경광등, 탐조등 등 최신 항해장비와 산소호홉기, 구조용 사다리 등 각종 인명구조장비를 장착하고 있다.
기존의 경비정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1∼2명의 인력으로도 운용이 가능해 비교적 경찰관 인력 소요가 적으면서도 해양사고가 잦은 연안 해역에서 인명구조 등의 활동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이번에 배치된 고속 제트보트는 속력이 빠르고 이동반경이 작아 새만금 내측 해역에서의 각종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 활동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군산=조경장기자 ck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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