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개발촉진지구 지정, 관광·특화산업 육성
김제시, 개발촉진지구 지정, 관광·특화산업 육성
  • 조원영
  • 승인 2009.11.1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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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백산면 등 3개 면과 만경읍, 검산동 일원이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3개 권역으로 나눠 개발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2018년까지 총 4,766억원을 투입해 관광휴양단지와 지역특화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발촉진지구 지정은 지난 6월 김제시가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해 승인 신청한 뒤 국토해양부가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 지난 9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한 것이다.

이 일대 개발계획은 백산면 세대통합가족휴양공원, 순동 농축산물 물류유통가공단지, 지평선산업단지 등 지역특화산업 육성과 관광 휴양산업을 접목해 지역발전의 기반을 구축해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김제시는 지평선 지방산업단지 조성과 맞물려 지구 내 입주 중소기업에 대한 각종 조세혜택은 물론 행정지원 및 절차를 간소화, 지역발전의 동력을 확보하게 됐으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로부터 471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물류유통가공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 등 4개 연계 기반시설도 건설할 계획이다.

중심권역(40.63㎢)은 김제문화관광산업벨트로 순동물류유통 가공단지, 지평선 복합산업단지, 백산 세대통합가족휴양공원, Spa-hills c.c 등이 조성되며 평남권역(4.72㎢)은 도작문화관광체험벨트로 벽골제를 중심으로 도작문화에 대한 지원사업 등이, 평동권역(4.10㎢)은 금구 c.c, 대율유원지 개발 등이 계획돼 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이번 개발촉진지구 지정으로 풍요로운 도시 김제시로 거듭날 것이다.”라며, “지역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한 관광산업 육성의 기틀이 마련돼 주민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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