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최근 신종 인플루엔자의 발생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찾아가는 FOOD 아카데미 교실’을 운영하는 등 가정방문을 통해 면역력 증강 및 올바른 식생활 실천지침에 의한 1:1 맞춤형 영양교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군은 이달 동안 184가구, 226명에 이르는 영양플러스 사업 수혜자에게 제공되는 조제분유, 우유, 달걀 등 11개 품목에 대해 식품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2010년 식품 선정의 기초자료로 적용하기 위한 것으로, 완주군은 대상자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는 등 주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복지 행정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저소득층 영양 위험군인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일정기간 보충식품을 제공하고 영양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국민의 건강권리를 태아의 단계부터 보장하는 영양지원 제도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안전한 식품 선정 및 위생적인 업체 선정을 위해 이번 실시하는 식품 선호도조사가 잘 실시돼 영양플러스 사업이 가족의 행복 더하기가 되도록 주민의 의견 수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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