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캠퍼스> Wee Class(학생공감상담실)는 행복충전소 (사진)
<에듀&캠퍼스> Wee Class(학생공감상담실)는 행복충전소 (사진)
  • 한성천
  • 승인 2009.11.1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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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행복충전소인 ‘Wee Class’. 다시 말해 이 공간은 학생들을 공감하는 가장 편안한 공간이란 뜻이다. 이러한 공간이 정읍 정일여중에 처음으로 개관됐다.

지난 13일 정읍 정일여자중학교(교장 오이택) 학생공감상담실인 ‘Wee Class’ 개관식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한일석 정읍교육장, 김환철·김규령 교육위원, 강광 정읍시장, 정도진 시의회 의장, 고영규 도의원, 김호일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박인숙 행복한 학교만들기 회장 등 정읍지역내 기관장 및 교직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정일여중은 2009학년도 전북도교육청의 정책사업인 ‘위(WEE)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Wee Class(학생공감상담실)’지원 사업에 정읍지역 최초로 선정됐다.

교사와 학생 간의 심층 상담활동이 가능하도록 학생들을 배려한 인테리어와 효율적인 상담을 위한 내부 구조를 갖추어 놓고 상담인턴교사를 배치, 9월1일부터 Wee Class를 교내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운영과 활발한 상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이택 교장은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는 학생들의 고민과 어려움이 무엇인지 찾아서 해결해 주고, 학생들이 망설임 없이 마음 편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Wee Class’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맟춤??상담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학교적응력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Wee)프로젝트’는, 정서불안, 폭력, 학교부적응, 일탈행동 등을 보이는 위기학생에 대한 1차 안전망으로서,‘We(우리)+education(교육)+emotion(감성)’의 이니셜로 학생들의 감성과 문화에 접목하여 접근성을 높이고 서비스를 표준화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전국 어디서나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브랜드화한 것이다.

정일여중 ‘Wee Class’는 앞으로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즐거움을 느끼며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미술놀이 프로그램,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대화법 익히기, 문화활동, 신체활동, 봉사활동, 여름방학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학생공감상담실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정읍=김호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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