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양은 이번 학회지에서 발표한 논문 ‘강그리오시드 GT1b는 마우스 배아줄기세포가 신경세포로 분화되는 것을 중재한다.(Ganglioside GT1b Mediates Neuronal Differentiation of Mouse Embryonic Stem Cells)’에서 마우스 배아줄기세포를 신경세포로 분화시킬 때 강그리오시드 GT1b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최초로 규명해 줄기세포관련 연구자들에게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양은 이 논문 외에도 3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 생명과학분야를 대표하는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를 비롯해 한국당과학회에서 직접발표 및 공동발표를 11회나 나서는 등 왕성한 연구 활동으로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원광대 취업지원팀에서 지원하고 있는 취업학습동아리 ‘생한울’ 회장으로도 활동하면서 경쟁력을 쌓아가고 있는 이 양은 “내년 3월 생물학과 대학원에 입학해 세계적인 우수저널에 논문을 게재되도록 노력하고 앞으로 줄기세포분야에서 저명한 학자가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익산=소인섭기자 i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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