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찬 김제서보안계장 결혼이주여성 운전면허교실 열강
이상찬 김제서보안계장 결혼이주여성 운전면허교실 열강
  • 조원영
  • 승인 2009.11.13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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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경찰서(서장 정성기)에서는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면서 경찰의 서민생활보호 종합치안 대책 일환으로 김제관내 거주하는 결혼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이상찬 보안계장이 운전면허 교실을 개설, 직접강의하고 있다

이번 운전면허 교실은 결혼 이주여성들도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나아가 어려운 법률용어를 하나하나 우리말로 알기쉽게 풀어 강의를 해줌으로써 이 과정에서 자연스레 한글교육은 물론 한국사회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애로 및 법률 상담 등을 통해 범죄예방 효과도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고 결혼이주여성들이 이방인이 아닌 진정한 한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긍심을 갖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일거다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상찬 계장은 김제 다문화센타와의 인연으로 관내 360여명의 결혼이주여성중 약 20여명이 운전면허 취득을 희망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동안 교통관련 부서에서 근무한 경험과 재직중 틈틈이 여가시간을 이용 업무와 관련된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운전면허 학과강사, 기능강사, 기능검정원 등 관련 자격증 취득이 계기가 되어 이번 운전면허 교실을 직접 운영하게 되었다며,

비록 시작은 힘들고 어렵겠지만 인내와 끈기를 자지고 함께 노력하고 고민한다면 결혼이주여성들의 용기있는 도전은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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