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4일 신종인플루엔자가 전염병 위기 경보의 최고 단계 4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최근 신종플루재난안전대책본부를 전격 구성하고 평일ㆍ휴일 구분 없이 종합상황실 24시간 상시 근무체계에 돌입했다. 종합상황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주야로 24시간 운영된다.
또한 보건소에는 신종인플루엔자 대책반을 설치 운영, 3개팀 4명이 계속적인 근무를 하면서 환자신고 접수 및 환자 발생 상황을 보고, 환자 사례조사 및 예방접종 수급 계획 등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거점의료기관인 김제중앙병원 및 거점약국, 일반약국에 대해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 수급 사항을 제출받아 부족분을 재배정, 시민들이 항 바이러스제를 구입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조치했다”며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 환자 발생에 따른 신속한 치료를 위해 거점 의료기관의 5실 10병상을 확보, 중증환자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는 신종인플루엔자 예방백신 우선 접종대상자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초, 중, 고생을 포함 약33,250명을 접종할 계획으로 예방접종과 관련한 사항은 김제시 보건소 ☎540-1316, 540-13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원영기자 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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