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금구면에 따르면 금구면사무소에서 출발해 함성제~영천마을~청계동~축령마을로 이어지는 약 5km 코스를 둘레길 A코스로 조성하고 오는 14일 ‘제1회 풍년감사 금구면 둘레길 걷기대회’를 개최해 김제시민 및 둘레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선물할 예정이다.
금구면은 아름다운 구성산 계곡을 따라 2시간 정도 소요될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체험케 하고 관광상품화, 새로운 즐길거리로 부각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한 둘레길 코스를 발굴해 왔다.”며,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둘레길 A코스의 시작점인 연수당에서 어르신들이 모여 풍류를 즐기는 듯한 모습을 만끽한 후 동학군이 함성을 지르며 넘어 이름지어진 함성제에 오르면 가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금구면은 A코스 둘레길 발굴을 시작으로 B·C코스에 이르는 삼색 둘레길을 조성, 금구면 전체를 걸으면서 생태체험을 함께할 수 있는 코스로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