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공회의소(회장 박양일)가 주최하고 군산문화원(원장 이복웅)이 주관해 열리는 ‘제4회 진포대첩재현 행사’는 올해로 군산항이 개항 110주년을 맞았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이복웅 원장은 ’이날 행사는 진포대첩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겨 군산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진포대첩은 1380년 고려 우왕 6년 시절 500여척의 대 선단을 이끌고 곡식을 노략질하기 위해 진포(금강 하구)에 침입한 왜적을 최무선 장군이 화포를 써서 패퇴시킨 세계사에 길이 남은 해전으로 손꼽히고 있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