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살기좋은마을가꾸기 전국 콘테스트에서 고창군 고수 신기마을의 ‘천년기념물 단풍숲과 함께하는 녹색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대상을 수상했다.

고수 신기마을은 전형적인 산골마을로 천년고찰 문수사, 천연기념물 애기단풍숲, 신기계곡, 자연습지, 다랭이논 등 자연과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청정지역이다.

신기마을 주민들은 마을가꾸기 추진위를 구성하고 주민들의 힘을 모아 신기계곡을 정비하여 물놀이장과 쉼터, 인도, 원두막, 공동판매장 등을 운영하여 소득 창출은 물론 쾌적한 마을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콘테스트 3년 연속 전국 석권은 주민스스로 마을을 쾌적하고 아름답고 특색있는 마을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내년도에는 보다 발전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전국 콘테스트는 행안부 심사를 거쳐 대상 10곳, 최우수상 8곳, 우수상 10곳, 참 살기좋은 마을상 14개소가 선정됐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