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伊 베로나시 MOU 체결
남원시-­伊 베로나시 MOU 체결
  • 남원 양준천
  • 승인 2009.11.1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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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11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이탈리아 베로나시와 정책교류를 위한 MOU협약을 체결했다.

11일 시는 지난 2008년 베로나시와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남원시는 앞으로 베로나시와 음악제 개최를 비롯 예술교류, 농.특산물 교역추진, 청소년 교환방문사업 및 행정수행의 우수정책과 성공사례에 대한 정보 교환과 대표단 정기방문사업 추진 등 5개 분야에 활성화에 공동협력 한다는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로나시와 남원시는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러브스토리인 ‘로미오와 줄리엣’과 한국의 대표적인 사랑이야기 ‘춘향전’을 배경으로 유럽과 아시아에서 각각 사랑이야기를 갖고 있는 도시라는 공통점이 있다.

남원시는 이번 베로나시와의 정책교류 협약을 통해 남원시립국악단의 창극 춘향전을 세계무대인 베로나 원형극장에서 상연, 국악의 세계화를 실현할 수 있는 교두보를 구축하기로 하고 올해 87년차를 맞고 있는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 공연에 참가하는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은 최중근 남원시장과 이강석 남원시의회 의장을 비롯 30여명의 남원시 관계자와 플라비오 토시 베로나 시장과 마르코 그루베리오 베로나시 의회 환경.생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 3명의 시의원 등 7명의 베로나시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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