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일본 오사카 등 관서지역 식당·김치공장 운영자 및 일본 내 수입유통관계자 70여명이 고창군을 방문, 군청상황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고창 공음, 대산지역 배추밭을 둘러 봤다.
이어 황토배기채소영농조합법인의 배추단지 7천여평과 대산면 광대리 친환경 농산물단지 선별장도 견학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글로벌그린(대표 강대성), 한국식재료수출협회(전무 조헌주)는 배추, 풋고추, 생 막걸리 등 13억상당의 물량을 수출할 계획이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가을무, 배추는 고창이 주산지로 김장철이 되면 도매상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지역”이라며 “이번 일본식재료관계자 방문으로 우리 무, 배추 농가의 새로운 판로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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