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유치 총력
군산시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유치 총력
  • 조경장
  • 승인 2009.11.1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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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회현면 일대에 광역 친환경농업단지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벌이는 가운데 사업 평가단이 현지를 방문해 유치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날 사업 평가단 4명은 회현면을 방문해 광역친환경단지 사업계획을 보고받고 사업계획서에 의한 서류 및 증빙자료 검토, 사업장 부지 현지실사 등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회현농협은 시 농업현황 등 사업여건을 설명하고 주요사업에 대한 목표와 연계한 항목별 주요사업내용 등 사업단 비전 및 목표를 강조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한 사업추진단이 내년도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농림수산식품부에 수차례 방문해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행정력을 총동원한 노력의 결과로 유치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더욱이 시가 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유치할 경우 동부권과 서부권을 연계시켜 새만금 수질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여 농림수산식품부의 사업취지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광역친환경농업단지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전국 12개 지구에서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5개 지구를 선정할 예정이며, 도내에서는 군산시 회현면이 유일하게 후보지로 결정된 상태다.

이번에 사업을 신청한 시는 회현면 일원 632농가 1천460ha에 자연순환형 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해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유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함으로써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과 축산을 연계한 자연순환형 농업 실현으로 회현면을 새만금지역과 연계 전국 최고의 친환경농업 중심지역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산=조경장기자 ck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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