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곡천 친환경농업단지는 오는 2011년까지 3년에 걸쳐 총 100억을 투입해 경·축 복합농업을 실현하는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10억원을 투입해 경축순환자원화의 기본재료인 유기축분을 생산하는 친환경축사를 우선 건립한다.
경종과 축산을 연계하는 순환형 친환경농업육성을 위해 추진된 친환경축사는 기존 축사시설에서 생산하기 어려운 유기축산물을 생산한다.
이를 위해 친환경축사는 국제규격이 제시하는 가축밀도, 축사 및 방목조건, 가축 복지시설, 사료급여 조건 등을 고려한 최첨단 축사로 건립된다.
특히 이 시설들은 2011년도 추진예정인 경축순환자원화센터와 연계되는 기본 시설들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유기축분을 친환경 퇴비화하여 친환경 농업에 이용하고 볏집 등 부산물을 다시금 사료화하는 복합영농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유기축산 단지를 조성하여 수입 유기축산물과 차별화 및 경종농업과 연계한 경·축 복합영농을 실현해 축산농가의 소득증대 및 환경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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