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득가정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노년부, 장년부, 여자부)으로 나눠 전북 남·여 궁도동호인 4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궁도는 예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무기로 심신을 단련하는 정신수양의 도구로 각광을 받아 있으며 오늘날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인정받아 동호인들이 크게 늘고 있다.
김형진 권한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충효의 고장 임실에서 호국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궁도인 상호간의 친목과 유대를 통해 궁도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궁도시설 확충 및 현대화로 궁도의 저변확충과 전국단위 각종대회 개최를 위해 임실 군자정 신축사업에 16억5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임실군 임실읍 이도리 489-1번지 일원에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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