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국수,쌀과자 음식점·학교에 시범 공급
쌀국수,쌀과자 음식점·학교에 시범 공급
  • 정재근
  • 승인 2009.11.09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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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소비 및 쌀가공식품 소비 촉진을 위해 국산쌀로 만든 쌀국수와 쌀과자가 국수 사용 음식점과 학교에 시범적으로 공급된다.

9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올 11월과 12월 두 달에 걸쳐 국산쌀로 만든 쌀국수를 국수 사용 음식점에 제공하고, 쌀 가공식품은 학교급식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높은 수도권 지역 설렁탕 업소와 프랜차이즈 국수 전문점에 2개월간 쌀국수를 시범적으로 공급키로 했다.

이번 시범사업 추진 목적은 그동안 설렁탕이 면을 부재료로 하는 음식이었다면 이번에는 국수 전문점까지 사업 대상을 확대해 비빔국수, 잔치국수 등 면을 주재료로 만드는 음식까지 쌀국수의 사용 영역을 넓히는 기회로 활용코자 한다.

이밖에 전국 10개 초등학교를 선정해 쌀자장면, 쌀빵, 쌀두부 등을 포함한 급식메뉴를 편성하여 학생들에게 쌀 가공식품을 2개월간 6회 이상 제공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쌀 가공식품 공급 시범사업을 통해 국민의 영양을 증진하는 동시에 쌀로 만든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친숙도를 높여 지속적인 쌀 가공식품 소비로 이어져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재근기자 jgjeong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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