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만길 덕진수영장 재개장추진위장> 덕진수영장 재개장 결정을 환영한다
<황만길 덕진수영장 재개장추진위장> 덕진수영장 재개장 결정을 환영한다
  • 김태중
  • 승인 2009.11.09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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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수영장은 그동안 이 지역 주민은 물론 전주시민 들에게 건강을 다지는 복지시설의 역할을 크게 하고 있었다. 이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90%이상 노인어른들이 이용하고 있었으며, 심한 운동을 하지 못하고 허리나 다리에 무리가 없는 수영을 하기위해 또한 건강을 위해 이곳 수영장에 매일 와서 운동을 하는 것이다. 젊은 사람들은 등산이나 다른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지만, 노인 어른들은 젊은 사람들처럼 격한 운동을 할 수 없기에 수영장을 찾아와 무리 없는 수영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른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수영을 하고나면 저녁에 잠을 잘 잘 수 있다는 그 말씀이 생각난다. 그러나 요즈음 덕진 수영장이 어이없게도 아무런 대책이나 사전협의는 물론, 점검도 없이 패쇄 조치하고 그 건물을 철거하여 다른 용도로 사용 하려고 한다는 언론보도를 보고 황당하고 한심한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덕진수영장은 전주시민이 사용하고 있는 체육시설이며 복지시설로써, 우리 도민의 혈세로 만들어진 공유재산이기 때문이다.

즉, 이 시설은 도민전체의 것이지 어느 개인이나 단체장이 함부로 처분 할 수 없는 시설물인 것이다. 수리만 잘하면 얼마든지 사용가능한 시설물을 함부로 철거하려는 발상은 대단히 잘못된 행정의 횡포이며 위험한 사고라 생각한다. 늦게나마 덕진수영장을 개보수하여 재사용한다는 도지사님의 결단은 참 잘하셨다는 찬사를 보내는 바이며, 또한 도의회 의원님들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와 경의를 보냅니다.



단체장의 행정행위 잘못은 그 지역출신 국회의원이 바로잡아주어야…….



항간에 덕진수영장 문제로 정치권 운운하면서 지역구 국회의원을 음해 비슷한 언론보도가 자주 있었는데,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정치나 행정 즉, 지방자치의 궁극적인 목적은 국민을 위하며 주민을 잘 보살피고 행복한 생활을 할수있도록 사랑해야 진정한 정치며 행정이기 때문이다.

지방자치의 단체장이 잘못된 행정행위를 했을 때는 얼마든지 그 지역 국회의원은 주민의 소리를 듣고 눈물을 닦아주고 보살펴 주어야 할 책무가 있다고 본다.

단체장의 행정행위 잘못이 있어 수천명의시민들이 농성을 하면서 탄원을해도 문제가 관철되지 않는 현실에서는 마땅히 지역 국회의원이 앞장서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곳 덕진 수영장을 이용하는 이용객 약 일천명이상이 진정서를 제출하고, 도청에서 농성을 수개월동안 하면서 탄원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누구하나 확인은 고사하고 위로 한번 없었으며, 도지사 면담조차도 없었고, 언론 또한 외면했던 것입니다.

우리사회가 주민의 소리를 무시하는 방향으로 가서는 안 된다. 좀 더 밝은 시각으로 보고 생각해서 서민들의 소리를 듣고 그 소원을 들어주도록 노력해야한다. 그래야 이 사회가 발전할 수 있으며, 명랑한 사회가 구축되는 것이다.



- 공유재산을 함부로 처분해서는 안 된다.



우리나라가 지방자치를 실시한지도 50년이 되었다, 그러나 어떻게 된 일인지 본연의 목적인 풀뿌리민주주의인 주민자치가 사라져 가고 자치단체장의 횡포가 더 심해지는 경우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 지방자치란 무엇인가? 바로 주민자치인 것이다.

국가의 민주주의가 제대로 성공하려면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주민의 애환을 살피며 주민과 함께하는 것이 지방정치가 발전하는 척도라고 생각한다.

자료를 보면, 덕진수영장은 안전도 검사에 구조물 안전도는 C급이며 구조물 상태는 B급으로 나왔다. 그러므로 덕진수영장 안전에는 아무런 염려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이 건물을 철거하려고 한것을 바로 잡은 것은 참으로 다행한 일이라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

전국의 수영장 실태현황을 알아보니, 무려 50년 된 수영장이 있는가 하면 30년 이상 된 수영장도 많다는 것을 도의회가서 그 정보를 알았다. 그러나 덕진수영장은 겨우 18년밖에 되지 않은 건물로서 시설 안전에는 아무런 하자가없는것으로써 더 이상 비생산적논리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지 말고, 하루빨리 보수하여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어야 한다.

우리는 차후 이러한 문제가 발생 할시에는 우리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행정에서 무관심할 때 우리의 재산인 공유재산을 철저하게 감시하면서 우리스스로가 지키며, 그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공유재산은 우리의 혈세로 구축된 우리모두의 재산이기때문이다. 또한 지방자치의 꽃인 의원님들은 그 소임을 다하면서 감시와 견제를 개을리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먼 후일 우리는 덕진수영장 재개장에 대한 오늘의 결단을 참 잘했다는 찬사를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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