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관문, 말고개공원 조성공사 완료
정읍시 관문, 말고개공원 조성공사 완료
  • 김한진
  • 승인 2009.11.0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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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관문인 말고개공원 조성공사가 완료됐다.

시는 토지보상비를 포함하여 총20억원을 투입해 총7,200㎡의 공원면적에 천연 주상절리형 인공폭포를 비롯한 정자, 각종 체육시설과 정읍시 상징탑, 산책로, 조경 등을 마치고 지난 6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강광 시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시의 관문인 말고개일대가 쾌적하고 특색있는 공원으로 새롭게 탈바꿈된 것을 축하했다.

이날 강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말고개는 성황산의 맥을 따라 내려온 줄기로 국도1호선을 통하여 정읍에 진입하는 관문의 역할을 해온 역사적?지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임에도 그간 주변 환경정비가 되지 않아 관문으로서의 역할에 다소 미흡했다”며 “오늘 공원 준공식을 계기로 올해 정비사업을 마친 인근 용호약수터 주차장과 연계돼 일대 지역발전은 물론 정읍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아름다운 정읍의 이미지를 대 내외에 널리 알리고 시민에게는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모을 것”이라며 “앞으로 말고개 공원이 새로운 볼거리와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스스로가 더욱 사랑하고 아끼며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읍=김호일기자 kh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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