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은 국민들의 식품에 대한 소비욕구가 양에서 질로 바뀌고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전통식품의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여성들의 고유 솜씨와 자원을 활용하여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소규모 창업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 된 것.
전주대학교 최동주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성공할 수 있는 농산물가공 사업자의 자세’에 대한 강의와 정정범 옥당 바이오식품 영농조합법인 대표의 ‘모시잎 송편 상품화 경영관리’ 경영사례 발표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모시잎 송편 상품화 경영관리‘ 사례발표는 모시잎 송편 하나로 수출시장까지 개척한 경영관리 얘기를 통해 자신들의 가능성을 찾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와 함께 군이 관내 농촌여성 소득원사업으로는 현재 전통장류, 복분자가공, 무청시래기생산, 절임배추 등 8개 사업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사업장마다 2,000여만원 내외의 매출실적을 올리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도 이제는 사업가적인 마인드를 갖고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농산물가공에 대한 새로운 눈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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