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공직자 에너지 절약 솔선수범·범시민운동 전개
정읍시 공직자 에너지 절약 솔선수범·범시민운동 전개
  • 김호일
  • 승인 2009.11.05 15: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시는 ‘11월 에너지 절약의 달’을 맞아 겨울철 에너지 절약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시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고유가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11월 에너지절약의 달을 맞아 겨울철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해 공무원의 솔선수범을 유도하는 한편 범시민에너지절약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시는 실.과.소별 에너지 절약 실천계획을 마련해 시 산하 공무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는 한편 공공기관과 기업체, 단체 학교 등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요청키로 했다.

이와함께 ‘에너지 절약’을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키로 하고 이달중 소비자고발센터와 협조하여 학생대상의 경제교육을 갖는 한편 여성회관 교육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관련 교육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오는 19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인 ‘경제살리기 시민한마음대회’ 현장에서 ‘범시민 에너지 절약 실천 결의대회 및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달 10일과 25일 예정인 리통장 회의와 각종 교육시에도 ‘에너지절약 실천다짐 대회’를 실시하는 한편 은행, 주유소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자발적 에너지 절약 활동도 유도키로 했다.

시관계자는 “겨울이 춥고 긴 우리나라는 에너지소비가 가장 많은 계절로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겨울 에너지소비량은 여름에 비해 20%이상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추위로 인한 전열기 사용이 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 정부는 지난 85년부터 난방이 시작돼 에너지소비가 급격하게 늘어나기 시작하는 11월을 ‘에너지절약의 달’로 선정하고, 매년 사회전반에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며 "겨울철 내복을 입으면 3℃의 보온 효과를 높여 전체 난방에너지의 20% 정도 절약되어 연간 1조 5백억원의 비용을 절감 할 수 있는 등 생활속에서 조금만 아껴도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막을 수 있는만큼 공직자를 비롯 전시민들이 에너지 절약운동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정읍=김호일기자 khoil@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