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신입생 모집을 마감한 강호항공고는 모집정원 224명(공업계열:140명, 상업계열:84명)에 응시인원 369명으로 1.65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문계열 고등학교를 비롯해 시골지역 인문계고 마저 학생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감안한다면 강호항공고의 이 같은 변화는 가히 눈부시다.
지원자 분포도에서도 도내 지원자는 155명, 전국각지 지원자가 214명으로 강호항공고의 위상이 전국구가 됐슴을 확인해준다.
강호항공고의 화려한 등장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신속히 대응, 항공특성화고로의 변화를 주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 2007년 군 특성화고로 지정되면서 강호항공고의 비상은 더욱 탄력을 받으며 이젠 명실공히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항공교육의 요람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강호항공고는 6일 면접을 거쳐 오는 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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