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소년ㆍ소녀가장, 독거노인, 저소득층 재난위험 세대를 대상으로 소화기 1천544대를 보급하여 화재발생시 초동 진압할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2006년부터 금년까지 4개년에 걸쳐 1억3천만을 투입해 2천159세대에 대해 분전함, 누전차단기, 배선용 차단기 등 전기시설 정비사업을 펼쳤고 연결호스, 중간밸브 등 가스시설도 정비했다.
시는 “생활환경이 취약한 저소득층은 화재 발생 위험이 높고 만일의 사태 발생시 초동대처가 쉽지 않아 피해가 클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안전복지 서비스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와함께 맞벌이 세대가 늘어나 어린이들만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 지면서 화재 및 가스사고 발생시 대처능력 부족으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이해 초등학교 안전교육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2007년도부터 금년까지 3개년에 걸쳐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는데, 지금까지 서초등학교 등 9개교 2천619명의 어린이들이 교육을 받았다.
시는 “재난취약가구 안전복지사업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고 및 더 큰 피해예방 효과도 큰 만큼 2010년 이후에도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호일기자 kh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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