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리조트 측은 오전 9시부터 분주히 제설장비를 가동했고 오는 20일 개장예정일까지 영하의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속적인 제설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개장일이 2주 남짓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이번 시즌 각종 이벤트들도 속속 내놓고 있다.
지난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당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최상의 실력을 겨룬 모차르트, 알레그로, 카덴자, 왈츠 등 4면의 슬로프를 일반고객에게 최초 오픈해 스키, 보드 마니아 층을 유혹한다.
또 지난 시즌 큰 인기를 끌었던 총 상금 1억 원의 ‘배틀6.1 무주제왕전’이 더욱 업그레이드되는 것은 물론, 이벤트 횃불라이딩과 장비포메이션쇼, 사랑의 프러포즈이벤트도 크리스마스이브와 연말에 선보이게 된다.
6.1km의 국내최장거리를 자랑하는 실크로드코스는, 지난 해보다 한 달 빠른 12월 4일 오픈할 예정이다.
무주리조트 관계자는 “스키장을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3대 가족권과 패밀리 통합권을 새롭게 내놨다”며, “시즌권은 오는 9일 3차 판매가 종료될 예정이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경제적”이라고 전했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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