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자연순환농업 호라성화 주력
남원 자연순환농업 호라성화 주력
  • 남원 양준천
  • 승인 2009.11.0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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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2일 시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양돈농가의 가축분뇨(액비)해양투기 근절대책 추진 및 액비 활성화를 위한 방향 설명과 액비저장조 관리요령 등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가졌다.

현재 관내 돼지 사육규모는 10만두 정도로 전년 대비 20% 증가, 양돈분뇨는 연간 185천톤으로 이중 퇴비화 109천톤, 액비화 54천톤, 해양배출 22천톤의 형태로 처리하고 있으며 향후 2010년 처리목표는 액비화 109천톤, 퇴비화 76천톤의 처리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액비살포는 액비와 토양의 성분분석을 통해 기술센터로부터 시비 처방서를 발급받아 액비유통센터에서 액비살포 희망농가 동의하에 살포함으로써 기존 퇴비 활용보다 액비의 품질안정성 확보로 경정농가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액비는 미 발효시 각종 악취민원이 발생하는 등 문제점이 수반되고 있어 관련부서에서 액비 살포전 액비의 발효상태, 악취 등을 점검후 반출 승인제를 실시, 민원 발생을 최소화시키고 있다.

이와관련 시는 퇴.액비 자원화를 위해 2010년 가축분뇨 처리사업에 총 33억35백만원을 지원, 양질의 액비를 생산.보급해 가축분뇨 해양배출 근절과 경종농가 화학비료 대체로 자연순환농업 활성화를 통한 실질소득증대로 이루어지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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