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관가요제 대상에 황가을양
송대관가요제 대상에 황가을양
  • 김호일
  • 승인 2009.11.0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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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내장산단풍부부사랑축제 성료
제15회 정읍시민의 날 기념행사 및 2009 내장산단풍.부부사랑축제 및 제1회 송대관가요제가 지난달 31일 새롭게 조성된 내장산문화광장에서 치러졌다.

행사 당일 전국에서 많은 인파가 찾아 성공축제로서의 면모를 과시함은 물론 명실상부한 단풍명소 내장산과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정읍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시의 분석이다.

특히 올해는 시가 핵심사업으로 추진중인 내장산문화광장에서 열림으로써 그간 매년 되풀이 됐던 교통체증 등 관광객들의 불편해소는 물론 한꺼번에 많은 관광객들이 한 장소에서 즐길수 있어 어느때보다 성공적인 축제가 됐다는 호평.

시민의 날을 기념해 마련한 ‘2009 출향인의 날’ 행사에는 서울 200명, 부산과 성남,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400여명의 출향인들이 부부동반으로 찾아 고향에서의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며 화합과 정을 나눴다.

이들은 국민체육센터와 내장산문화광장 일원에서 펼쳐진 ‘출향인 부부방문의 날’ 등 주요 행사에 참석하고 국화축제 등을 관람했다.

제1회 송대관가요제도 열려 모두 600팀이 참가한 가운데 최종선발된 12팀이 2천800만원의 상금을 놓고 결선에서 겨뤄 황가을(19세)양이 대상을 차지, 상금 1천만원과 대한가수협회가 수여하는 가수인증서를 받았다.

가요제와 함께 송대관씨의 노래 ‘해뜰날’ 노래비도 제막됐다.

내장산문화광장에 들어선 노래비는 지역출신의 인기가수를 활용한 스타마케팅의 일환으로 내장산과 정읍의 색다른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이번 축제는 전국에서 찾은 관광객의 참여속에 30여개의 개별프로그램을 통해 “가을 최고의 축제’로서 ‘단풍의 아름다움과 정읍사여인의 사랑을 아름답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지난달 29일 같은 공간에서 국화로 만든 작품 10만여점의 전시를 시작한 ‘내장산국화축제’는 오는 8일까지 이어져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내장산 단풍과 국화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더울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정읍=김호일기자 kh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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