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에서 전국 봉숭아 동호회 임원회의 개최
임실에서 전국 봉숭아 동호회 임원회의 개최
  • 박영기
  • 승인 2009.10.3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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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도 전국 복숭아 사랑 동호회 임원회의가 지난달 29일 오후 4시 임실군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오는 12월 임실에서 개최되는 전국 복숭아 사랑 동호회를 대비한 임원개편과 복숭아재배 동향 및 재배기술 교육추진 등 총회일정 전반에 관한 협의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유치한 임실 복숭아 재배 연구회 한형희 회장은 “임실지역은 복숭아 재배에 알맞은 토질과 적당한 강수량으로 당도가 높고 맛이 우수해 서울가락시장에서 인기가 높아 지역특산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오수면, 삼계면 등지에서 200여 농가에 걸쳐 137ha의 복숭아를 재배를 하고 있으며 내년 30ha를 시작으로 연차적인 면적확대에 나서 복숭아 주산지역으로 명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로 2년째 군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전국의 유명강사를 초빙해 복숭아 농민대학을 운영하고 있어 복숭아 재배기술 수준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한미 FTA 등 세계무역자유화 시대에서 우리 과수재배농가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과원구조를 생력화하여 생산비용을 줄이고 고품질 과실을 생산하여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는 12월 전국 복숭아 사랑 동호회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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